비니(beanie) 또는 니트 캡(Knit cap)은 머리에 달라붙게 뒤집어 쓰는 모자이다.
비니는 원래 18세기 이후 선원, 낚시꾼, 사냥꾼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헤드기어 형태였다.
꽁무니에 방울이 달린 영국의 버블햇(bobble hat)이 유명하다
비니의 기원은 18세기 후반부터 수병들이 썼던 털모자로,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다고 한다.
영어권에서는 대전기 미 해군과 왕립 해군의 견시병들이 애용했기 때문에 'Watch cap'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