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001-글루코사민과 보스웰리아
페이지 정보

본문
글루코사민과 보스웰리아
계단을 오르려고 할 때 무릎이 짜릿짜릿 하여 의사 처방후 3개월 정도 복용을 하니까 효과가 좀 나타나더라고 하는 갑각류나 굴 껍데기 등에서 추출한 연골 성분인 글루코사민 효과는 주로 노년층의 관절염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먹으면 관절의 연골 손상을 막아주거나 재생시키는 것으로 광고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절 때문에 좋다고 하여 예방차원에서 먹는다고 하는 소비자도 있고, 글루코사민이 뼈에 좋다고 하여 2~3년 이상 먹고 있다고 하는 소비자도 있다.
그리하여 글루코사민 시장은 효도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1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광고만큼의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06년, 관절염 치료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에서 글루코사민을 먹은 무릎 관절염 환자의 64%가 통증이 줄었다고 했지만 글루코사민 자체가 그렇게 관절염 치료라든가 특히 연골재생이라든가 이런데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한다.
무엇을 골라야 하는지 효과는 정말 있는건지 소비자는 알 도리가 없다.
미국, 일본등에서 글루코사민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만 허가받아 팔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루코사민을 관절염 치료제로 의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의사가 처방할 수 있는 황산 글루코사민과 같은 경우도 관절염 초기에 다른 치료와 병행하면서 보조적인 치료를 기대하는 경우로 한정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당뇨를 앓는 사람들에게는 글루코사민이 체내 인슐린 효과를 떨어뜨려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한편으로 이러한 관절염은 관절 내 연골이 닳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이 시작되면 활막이 붓고 주변 조직 연골과 뼈를 녹이면서 관절을 파괴시키는데 주로 몸무게가 많이 실리는 무릎, 발목, 어깨에 발생하는 관절염에 좋다는 것이 보스웰리아인데 식약처는 이 보스웰리아 제품에 대해 50% 이상이 가짜리고 하여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보스웰리아(Boswellia sacra)는 아라비아 반도의 남쪽 오만과 예맨 및 소말리아가 원산지로.
허브의 일종이기도 한 유향나무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지에서 주로 자라며 나무의 수액을 건조해서 만들기 때문에 작은 자갈이나 돌 같이 생겼으며 좋은 향기가 난다고 하여 유향이라 부르는데, 고대 로마 시대에서는 황금보다 더 귀한 존재로 여겼다고 하였고, 2년에 한 번 극소량만 채취되는 귀한 천연물의 일종으로 이 보스웰리아를 추출해 농축한 것이 보스웰리아 추출물인데 이는 다양한 염증 유발 물질과 연골 파괴 인자 생성을 억제해 무릎, 손가락, 경추 등 관절 전반의 손상과 통증을 억제시킨다고 한다.
또한 골관절염을 유발한 대조군 대비 보스웰리아 추출물 섭취군에서 연골 세포 구성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면서 관절의 연골보호 효과가 2014년에 해외에서 발표되었으며 보스웰리아추출물 섭취 7일 후 관절 통증과 기능이 개선된 것도 국내 연구진이 확인 하였고 실제 보스웰리아추출물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관절연골 기능성분 중 최단 기간의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보스웰리아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했었고 중국에서는 보스웰리아를 문둥병을 치료하고 구강 질환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하였고 인도에서는 관절염, 대장염 설사, 기침, 천식, 임질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보스웰리아 제품을 선택할 때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빠른 증상이 개선이 확인됐는지, 6종 보스웰릭산과 비산성성분이 들어 있는지, 100% 보스웰리아추출물인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 이전글20250508-001-마가목과 엉궝퀴 25.05.08
- 다음글20250429-002-명품골프모자 25.04.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